인천 부평구립도서관이 오는 4월 1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4년 대표도서 선포식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부평구 범구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부평 - 혜안찾기’ 첫 이벤트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표도서 선포식이 열린다. 유영광 작가의 소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2023, 클레이하우스)이 올해 부평구 대표도서로 공식 선포되고, ‘미스엘 마림바 트리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행사 참석자들이 유영광 작가를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이 진행되며,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장마상점)도 운영된다.
행사 참석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bplib2012/223366942006)를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책 읽는 부평 - 혜안찾기’ 두번째 이벤트로 오는 6, 8, 10월에 ‘심리학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구민들의 추천을 받아 온·오프라인 구민투표를 통해 2024년 대표도서로 선정된 선정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살 수 있는 수상한 상점으로 초대된 가난한 여고생 세린이 불행한 삶 대신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해 도깨비들과 함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2023년 런던도서전에서 화제가 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14개국에서 출간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