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식·정승환 측 인사들 손범규 지지선언
손범규 "힘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다"
손범규 "힘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선을 치른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총선 예비후보들이 갈등 봉합 수순을 밟고 있다.
손범규 예비후보 캠프는 8일 같은 당 정재호·육은아·김은숙 남동구의원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세 명의 구의원 가운데 육은아 의원(논현1~2·논현고잔동)은 손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 정승환 예비후보를 도왔다.
앞서 지난 6일 전성식 예비후보를 도왔던 이선옥 인천시의원(구월3·간석1·4동)도 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손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한지 88일째, 총선까지는 33일이 남았다.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꼭 당선되겠다"며 "함께 경선을 치른 전성식, 정승환 예비후보. 우리 당을 탈당한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과도 힘을 모으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결선까지 두 번의 경선 끝에 지난 4일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총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경선 주자 지지세력들 사이에 송사가 이어지는 등 갈등이 있었다.
이날 지지 선언 자리에는 국민의힘 남동을 예비후보였던 김세현 전 인천시 대외경제특보와 남동구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문종관 전 구의원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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