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허숙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이 지역 시민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울지하철 5호선 원당역·불로대곡역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허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간담회에서 "검단 주민들과 나는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인천의 시민사회 모두 힘을 모아 서울5호선 원당사거리역, 불로역 추가 반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도 "허 의원이 그동안 서울5호선 문제와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줬다"며 "국회 기자회견을 도와준 국회의원은 허 의원이 유일하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허숙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시민연합, 검단시민연합, 원당지구연합회, 원당아파트입주자대표 일동, 불로지구 주민 일동 등 지역 시민단체들과 '서울5호선 연장사업 노선조정안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최태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