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 개소 앞두고 유관기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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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 개소 앞두고 유관기관 간담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3.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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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미추홀타워에서 27개 유관기관 참석한 가운데 1차 간담회
기업지원기관 실무자들, 직원 파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
'(가칭)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 오는 7월 미추홀타워에서 개소

 

인천시가 ‘(가칭)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군·구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2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10개 군·구를 포함해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 27개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 협력 네트워’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사업화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7월 미추홀타워 3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날 1차 간담회에서는 ▲센터 전담창구 상담인력 파견 가능 여부 ▲기관별 전담자 지정을 통한 원격상담 가능 여부 ▲중소기업 관련 정보 수집 및 업데이트 방법 공유 ▲유형별 애로사항 해결 최적 수행기관 매칭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센터 개소 전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애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는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을 알거나 찾아다니기가 쉽지 않다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통합 안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30억원(사무실 리모델링 등 센터 조성비 25억원, 하반기 운영비 5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에 위탁키로 했다.

이한남 시 산업정책과장은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 협력 네트워크 1차 간담회’는 관내 기업지원기관의 실무자들이 처음 만나 구체적 협업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는 7월 개소할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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