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부시장, 시의원, 군수·구청장 등 54명은 관보
군·구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 등 131명은 인천시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보다 8,905만원 늘어난 15억6,76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가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으로 건물(29억3,740만원), 예금(2억7,587만원), 증권(1,936만원), 자동차(2,114만원), 채무(16억8,699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유 시장의 재산은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 12위로 나타났다.
유 시장이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건물은 경기 시흥시 배곧동 근린생활시설(상가) 2채(61㎡와 50㎡, 약 22억원)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191㎡, 7억1,000만원)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3억8,027만원이 줄어든 29억2,93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부시장의 재산은 ▲토지 3억2,132만원(강원도 원주시·전남 강진군·경북 안동시의 임야 6필지, 인천시 부평구 전 1필지) ▲건물 28억3,320만원 ▲자동차(2대) 2,648만원 ▲예금 2억6,479만원 ▲증권 2,091만원 ▲채무 6억3,727만원이다.
건물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131㎡, 13억3,900만원, 배우자와 공동명의) ▲세종시 아파트(69㎡, 2억8,200만원) ▲서울 강남구 아파트 지분(76㎡ 중 30㎡, 5억2,247만원, 상속)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2채(각 20㎡, 2억5,153만원, 상속) ▲서울 송파구 아파트 지분(131㎡ 중 30㎡, 4억5,820만원, 배우자 소유)이다.
박 부시장은 아버지의 재산은 고지거부(독립생계유지)했다.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은 1억4,148만원 증가한 8억2,948만원을 신고했다.
인천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가장 많은 55억9,945만원(7억3,317만원 감소)의 재산을 신고했다.
군수·구청장들의 재산 신고액(증감)은 ▲문경복 옹진군수 8억9,199만원(-1억8,740만원) ▲김정헌 중구청장 11억934만원(-1,143만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16억4,313만원(+1억6,661만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15억8,491만원(-1억2,797만원) ▲박종효 남동구청장 8억1,246만원(+3,032만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6억8,360만원(-6,910만원) ▲윤환 계양구청장 54억1,239만원(-1억8,643만원) ▲강범석 서구청장 10억8,891만원(-4억9,829만원)이다.
시장, 행정부시장, 자치경찰위원장,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시의원(40명), 기초단체장(군수·구청장 10명) 등 공직자 54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은 전자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54명의 평균재산은 12억1,400만원으로 부동산 가액 변동 등에 따라 지난 신고 때보다 약 3,200만원 감소했다.
한편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도 이날 군·구의원 122명과 공직유관단체장 9명 등 131명의 재산 변동사항을 시보에 공개했다.
이들 131명이 신고한 평균재산은 8억5,000만원으로 2,000만원가량 줄었다.
공직유관단체장들의 재산 신고액(증감)은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17억8,286만원(-3억5,077만원)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16억2,929만원(+4억6,740만원)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10억357만원(-3,712만원) ▲이종구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24억3,446만원(-5억8,750만원)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원장 10억4,871만원(-2억4,813만원)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7억1,538만원(-1억9,835만원) ▲전태현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이사 13억5,005만원(+2억2,200만원) ▲조동암 iH공사 사장 8억8,565만원(+4,388만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18억4,442만원(+2억764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