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토요일' 프로그램 2번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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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토요일' 프로그램 2번째 교육
  • 이지연
  • 승인 2011.10.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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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아카데미가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을 알린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기 펼치는 '책 읽는 토요일' 프로그램이 8일 오전 10시 2차로 열렸다.

'책 읽는 토요일' 프로그램은 성찰의 인문학을 심화·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인문학 지원재단 '플라톤 아카데미' 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인문학을 알리고 고전읽기를 장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34명의 학생들은 지원서, 담임교사/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토대로 10: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으며 격주로 서양 고전작품을 읽고 토론을 한다.

교육은 『 인간 정신의 탁월함(Arete)』이라는 주제 아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수업을 돕기 위해 플라톤 아카데미에서는 독서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 이 작품을 왜 읽어야 하는지, 제목의 뜻, 주제, 주요사건 등에 대해 인지해 막연한 고전 문학작품 읽기가 아닌 독서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강사진 지도 하에 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나누는 자기주도학습 기회를 제공할 뿐더러, 책을 읽는 방법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토론을 하며 우정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토론 후에는 강사가 과제를 배부함으로써 책 내용이나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총 교육 횟수는 5번이며, 이번 주에 학생들은 '오디세이아'를 읽고 교육을 받았으며, 다음 3차 교육때는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작품을 읽는다.

학생들은 11월 26일까지 격주로 만나 교육을 받으며 토론을 한다.

                                                                ▶토론을 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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