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인천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가장 많은 표를 준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선거 개표가 99.6% 진행된 11일 오전 7시 기준 인천에서 투표한 유권자 168만270명 가운데 55만8,926명(34.87%)이 국민의미래에 투표했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48만299표(29.97%), 조국혁신당이 36만4,182표(22.72%), 개혁신당이 5만2,814표(3.29%)를 얻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초대 대표를 지낸 자유통일당은 4만162표(2.5%), 21대 총선에서 원내 6석을 차지한 녹색정의당은 3만6,823표(2.29%),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2만8,533표(1.78%)에 그쳤다.
이밖에 민경욱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이 2,271표(0.14%), 인천시장 출신 송영길 대표가 있는 소나무당은 8,042표(0.5%), 허경영 명예대표의 국가혁명당이 3,561표(0.22%)를 득표했다.
전국적으로도 국민의미래가 1,022만8,096표(36.83%)로 가장 많이 득표했고, 더불어민주연합 739만9,667표(26.64%), 조국혁신당 670만5,523표(24.14%), 개혁신당 99만8,772표(3.59%)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