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조직 인천지역연대 3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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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조직 인천지역연대 3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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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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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조직인 '인천지역연대'가 3일 오후 6시30분 부평구 여성문화회관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현재 41개 조직이 참가하고 1개 조직이 참관하고 있는 인천지역연대는 '민주주의 확대, 신자유주의 반대, 반전평화를 위한 인천지역연대'의 약칭으로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산별노조를 비롯해 여성, 언론, 환경 등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노동단체 간담회 이후 수차례 준비모임을 가진 뒤 7월29일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하고 토론과 논의를 통한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계획했다.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재벌·기업들과 달리 노동자·시민은 물론 사회운동 역시 단결과 연대가 약해짐에 따라 새로운 운동세력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특히 과거 진행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투쟁, 경제자유구역 반대투쟁, 한미 FTA공동대응, 계양산 골프장 반대투쟁 등과 달리 상설 연대기구를 통해 더 구체적이고 꾸준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지역연대는 발족식에서 "오늘 우리는 단결과 연대, 투쟁의 굳은 약속과 결의로 인천지역연대의 출범을 선언한다"는 서두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의 확대 선언’' 이어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넘는 대안세계 모색', '전쟁과 폭력을 끝낸 통일과 평화', '인천지역연대를 통한 새로운 대안건설' 등 4가지 과제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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