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세 가지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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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세 가지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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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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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트홀 소풍, 27~29일 개관 5주년 연극·공연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공연 모습

인천시민 기금으로 2006년 10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부평구 십정동)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27~29일 세 가지 무대로 꾸며진 기념공연 '감사합니다'를 연다.

27일 오후 8시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연극 '가족의 발견'이 기념공연 첫 무대를 장식한다. 주제에 맞춰 '걸판진 단막극전'을 선보인다. 극단은 두 개의 단막극인 '아빠들의 소꿉놀이'와 '크리스마스에 30만원을 만날 확률'을 펼친다.

28일 오후 8시에는 '극단 플레이위드'의 '인천기행'이 무대에 오른다. 2011년 대학로에서 흥행한 '인디아블로그'를 잇는 새로운 여행연극이다. 플레이위드 단원들이 인천에서 일정 기간 머물면서 만들어낸 '인천기행'은 단원들과 연안부두를 비롯한 인천 곳곳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인천기행'은 완성되지 않은 진행중인 작품이다. 세 무대 중 유일하게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29일 오후 7시에 열릴 마지막 무대는 퓨전 국악그룹 '아나야'(ANAYA)가 장식한다. 영화 '워낭소리'의 OST를 맡은 실력파 퓨전국악그룹 아나야가 퓨전국악의 향연으로 청중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아트홀 소풍 인근인 십정동과 간석동 주민들은 5천원에 공연을 볼 수 있으며, 3일 공연 모두를 보거나 매 공연 예매자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바람이 머무는 곳 카페'의 커피 무료 교환권을 선물한다.

플레이위드의 '인천기행'을 제외한 공연 관람료는 2만원(학생 1만원)이다. (032)442-8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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