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택 作,  욕망

신종택 作, 운무

취재 : 송은숙 기자

인천의 대표적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종택 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월간 미술세계> 기획 초대전으로, 서울 종로구 관훈동 공아트센터에서 7(수)~13(화)일 7일간 진행된다.

그의 작품은 "그동안 모더니즘 조각이 간과한 인간적 삶은 물론 자연과 삶의 모순적인 면, 그리고 이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통해 순수조형예술을 다시 삶의 현장으로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용현 <월간 미술세계> 대표는 "조각과 설치, 퍼포먼스 등 장르적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깊이 있는 내면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조망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라고 평했다.

신종택은 "거꾸로 세상을 보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예술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면서 "더 나아가 엉뚱한 생각으로 본질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창조력이 내 조형작업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인천조형작가협회 회장, 한국전업작가협회 인천지회 부회장을 역임한 신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 회원, 부평예술인회 부회장, 한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신종택 作, 생

신종택 作, 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