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복구 상황 점검하고 주민들 위로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는 22∼24일 예정됐던 일본 요코하마(橫浜) 출장을 취소했다.
인천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에 따라 전 공무원이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요코하마시에 양해를 구하고 출장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자매우호도시 결연 2주년을 맞아 요코하마를 방문해 현지 투자설명회를 열고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그는 대신 오는 22일 오전 연평도를 찾아 북한 포격도발 사태 이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당초 지난달 23일 연평도에서 열린 포격도발 전사자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당일 기상악화로 연평도를 방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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