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100만명' 돌파
상태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100만명' 돌파
  • master
  • 승인 2011.12.20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항 개시한 지 21년 만 - 9개 선사 10개 항로로 증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오전 10시30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100만번째로 입국한 중국인 리치우웨(33.여)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PA가 리치우웨씨에게 축하 기념패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한국 전통 기념품을, 한중카페리 선사인 (주)대인훼리는 VIP실 왕복이용권을 각각 선물했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인천항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총 95만7천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으며, 12월에는 비수기인데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100만명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

인천항 관계자는 "과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보따리상'이라 불리는 소무역상이 주고객이었지만, 최근 3년 전부터 중국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한류 영향에 따른 관광객 증가, 비자 발급 기준 완화 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중카페리 항로는 한중 수교(1993년)이전인 1990년 9월 국내 최초로 한ㆍ중 합작선사 위동항운유한공사의 뉴골든브릿지 Ⅱ호(2만6천463t)가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威海) 운항을 개시한 지 21년 만에 9개 선사 10개 항로로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