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관심 대상 조사ㆍ연구 지원과 지식ㆍ정보 교류
인천발전연구원은 중국 베이징공업대학교 건축ㆍ도시계획대학과 '학술교류와 연구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5일 베이징공대 회의실에서 김민배 원장과 다이지안(戴儉) 학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을 체결했다. 양 측은 공통 관심 대상에 대한 조사ㆍ연구 지원과 지식ㆍ정보 교류에 합의했다.
김민배 원장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 사례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이에 대한 공동연구와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를 제안했다.
다이지안 학장도 한국의 도시정책을 배우기 위해 인천발전연구원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며 베이징 주변 신도시 조성 시 신ㆍ구도시 간 균형적 발전 방안 등 5개 공동 연구과제를 제시했다.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발전연구원이 해외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일본 기타큐슈시립대학과 호주 시드니공과대학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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