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루원시티 연말까지 정착금 지급"
상태바
LH "루원시티 연말까지 정착금 지급"
  • master
  • 승인 2011.12.23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잔여 100세대 이주 완료하기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루원시티 이주대책을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주민 이주를 100% 완료하겠다"라고 23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루원시티 1만5천298세대 중 99.3%가 이주했고 현재 100여세대가 남아 있다. LH는 미이주세대를 대상으로 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 청라국제도시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매입임대주택은 보증금 233만7천~439만5천원에 월임대료 1만3천~12만3천원이다. 청라 국민임대(A25블록)는 보증금이 2천391만4천원, 월 임대료 20만원이다.

LH는 그동안 지급을 유보했던 이주정착금을 올해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LH가 지정한 이주정착지가 아닌 곳에 이주할 경우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주거용 건축물 평가액의 30%를 지급한다.

LH 관계자는 "현재 루원시티 이주대책이 아닌 이주정착금을 희망하는 문의가 많고, 이들에게 연말까지 전부 지급할 계획이다"면서 "이주정착금은 아직 이주하지 않은 세대는 물론 기이주세대에게도 지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LH는 2009년 9월부터 전체 7개 공구 중 1~3공구에서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곧 4~7공구 철거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말까지는 전체 철거를 마무리하는 계획을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