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ㆍ야당, 인천외고 징계교사 복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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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인천지부ㆍ야당, 인천외고 징계교사 복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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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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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권 탄압에 맞서다 학교를 떠난 교사 복직 마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와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민주노총 인천지부 등은 22일 교내 집단시위를 벌이다가 교단을 떠난 사립 인천외국어고교 교사 2명의 복직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와 야당은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은 학교측의 독선적 운영과 학생 인권 탄압에 맞서다가 학교를 떠나게 됐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법원은 화해ㆍ권고를 통해 학교측의 파면 징계를 정직 3개월로 줄이고 내년 7월까지 교사로서의 신분을 유지하도록 했다"면서 "그런데도 아직도 교단에 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교사는 지난 2004년 학교측이 노조활동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반발해 교권 운동을 펼쳤고, 학교 측은 이에 대해 학생 학습권에 방해가 된다며 파면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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