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기술품' 전시회 29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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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신기술품' 전시회 29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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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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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테크노파크, 경쟁력 있는 기술ㆍ제품 선보여

인천 송도테크노파크(TP)는 경쟁력 있는 기술ㆍ제품을 개발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정밀산업용 다이아몬드 공구를 생산하는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은 해외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지반 시추용 드릴비트를 지난해 5월부터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거듭되는 시행착오를 거친 이 프로젝트는 송도TP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말 선진제품 역설계를 통한 설계데이터를 확보한데 이어 설계검증을 위한 전산해석 기술 개발을 모두 마쳤다.

현재 대량 생산화를 앞둔 이 제품은 2013년 800만달러, 2014년 1천140만달러, 2015년 2천100만 달러어치를 세계 각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전시회장에서는 이 외에도 공항 활주로용 및 항공기 이착륙 유도 LED 섬광등 시스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다목적 수중카메라, 세균 발생이 없는 가습기용 수조부 살균 전극 등 시제품(4건)과 제품개발 과정을 담은 패널(20건)을 볼 수 있다.

송도TP측은 "적자생존의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적 성장이 밑받침돼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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