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천본부, 내년 수출입 증가율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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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인천본부, 내년 수출입 증가율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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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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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율 추정치 올해와 작년보다 크게 낮아진다고 예상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내년도 인천지역 수출입 증가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 둔화할 것이란 전망 보고서를 내놓았다.

무협 인천본부는 26일 '2012년도 인천 수출 및 무역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2년 인천지역 수출 증가율 추정치는 올해(28.7%)와 작년(36.8%)보다 크게 낮아진 7.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 증가율도 올해(28%)와 지난 2010년(27.1%)에 비해 크게 떨어진 8% 정도로 제시했다.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의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도체의 경우 올해보다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협 인천본부가 관내 수출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2012년도 무역환경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72.6%가 내년도 수출 여건이 올해와 비슷(42.2%)하거나 악화(30.4%)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정적 경기 전망 이유에 대해서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30.3%)와 원자재 가격 상승(27.4%), 환율 불안(19.9%) 등을 꼽았다.

무협 인천본부는 "대내외적 불안요소를 낮출 환율과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대처 등을 많은 수출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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