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악취 심한 폐기물 반입수수료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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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 악취 심한 폐기물 반입수수료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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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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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t당 반입수수료 82.3%p 올려

악취가 심한 폐기물에 대한 수도권매립지 반입 수수료가 내년부터 크게 오른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내년 3월부터 악취 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지난 23일 수도권매립지공사운영위원회를 열고 9종류의 반입 폐기물 가운데 악취가 심한 고형화오니의 t당 반입수수료를 내년 82.3%p 인상하고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은 연 25.7%p씩 향후 3년간 올리기로 결정했다.

하수슬러지인 고형화오니는 t당 반입 수수료 2만3천328원에서 4만2천545원으로, 수해쓰레기를 포함하는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은 2만1천811원에서 3년 뒤 4만3천319원으로 오른다.

고형화오니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은 2003년 4월부터 반입 수수료가 현행 수준으로 동결됐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악취 유발 요소가 큰 두 종류의 폐기물에 대한 반입 수수료를 대폭 인상해 악취를 저감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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