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크루즈 접안부두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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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청, 크루즈 접안부두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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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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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과 해운분야 상호협력기반도 내년 중 구축

인천남항에 여객선 8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의 건립이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2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항을 국제 크루즈 거점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인천남항에 여객선 8척(3만∼15만t급)을 동시 접안시킬 수 있는 여객부두 등의 시설을 총 5천60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건설하기로 하고, 이 중 1천400억원은 국고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인천항만청은 또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항만건설 사업비(총 2천366억원) 가운데 2천365억원은 내년 3월말까지 조기 발주하고, 상반기 중 75%인 1천782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인천항 하역요금 덤핑 방지를 위한 컨테이너 하역요금 신고제 강화, 항만운송사업법 등 관련 법과 제도 개선, 외항선사간 공동행위에 대한 불공정 가이드라인 마련 등 항만과 해운분야 상호협력기반도 내년 중 구축하게 된다.

팔미도등대에는 2014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역사가 흐르는 등대'를 주제로 스토리텔링과 관광객 참여형 해양문화공간으로 확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올해 경인아라뱃길 개통으로 인천항의 내년도 사업추진은 더욱 완벽하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내년 5월 경인아라뱃길 전면개장에 대비한 운영지원 인프라 구축과 통항선박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표지 관리체제 등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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