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김기문 중앙회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 분양시 규제를 완화해줄 것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대,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종의 남동공단 입주제한 완화 등을 요구하고 지역 레미콘 제품 사용과 경인아라뱃길에서 발생하는 골재의 재활용 등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와 함께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형마트 제한규정을 제정해줄 것과 자동차정비업체 적정공급 규모에 관한 조례제정을 촉구했다.
안 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 기업인들의 건의내용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SSM 사업조정제도와 관련해 중소기업청과 협의를 거쳐 불합리한 지침 등을 개정했으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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