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섭(57․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국회의원 부평갑 예비후보가 오는 9일 오후 4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인천, 글로벌 코리아'(아이워크북)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 예비후보는 '정과장의 제네바통신'(청년사)과 번역서 '미국을 연주한 드러머 레이건'(열린책들)을 펴낸 바 있다.

정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해양수산부와 건설교통부를 거처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 국립해양조사원장,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에 출간된  '글로벌 인천, 글로벌 코리아'는 '해양맨'으로서의 소회와 평소 갖고 있던 정치적 지향점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담고 있다.

정 후보는 서문에서 "정치인이나 정책 담당자들은 그때 그때 현상에 대한 대증요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 근본적 치유를 해주지 않고 문제를 키우기를 반복하기만 했다"면서 "이제 방관자적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자는 생각을 품었기에 그동안 썼던 기고문을 모아 책으로 엮는다"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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