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노선 추가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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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추가 건설해야
  • 이창희
  • 승인 2012.01.14 09: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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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GTX 노선은 3개 노선 모두 남북방향 노선으로 짜여

GTX는 수도권광역 급행철도라고도 한다. GTX는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경기도가 국토해양부에 제안해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논의가 이루어졌고, 2009년 6월부터 국토해양부의 타당성 검토가 시작되었다. 2011년 착공해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상 사업비는 13조9천억 원이다.

GTX는 지하 40~50m에 터널을 건설해 노선을 직선화함으로써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운행할 예정으로, 표정속도(表定速度; 정차시간을 감안한 평균속도) 시속 100km, 최고 시속 200km에 달한다. GTX가 건설되면 경기도 전역에서 서울까지 30분,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도권은 1시간 내에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2009년 4월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사업안을 통해 3개 노선을 제안하였다.

노선 A(킨텍스~동탄 노선)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킨텍스~용산~강남~성남 또는 판교~죽전 또는 기흥~동탄)를 연결하는 74.8km 구간으로, 경기도 서북부와 서울 도심, 경기도 동남부를 가로지르게 된다.

노선 B(청량리~송도 노선)는 서울시 청량리에서 인천시 송도(청량리~용산~여의도~당아래~부평~송도)까지 연결하는 49.9km 구간으로, 통행량이 많은 서울 도심과 부천, 인천을 지나간다.

노선 C(의정부~금정 노선)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경기도 군포시 금정(의정부~창동 또는 상계~청량리~강남~양재~과천~군포)까지 연결하는 49.3km 구간으로, 서울 동부권을 중심으로 경기도 남북축을 가로지르게 된다. 이 제안대로 GTX가 건설되면 동탄~삼성(서울 강남) 간 출근시간은 66분에서 18분으로, 삼성~일산 간 교통시간은 83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러나 위 3개 노선은 모두 남북방향으로 계획되어 있다. 반면 수도권 동서방향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현재 동서방향인 서울지하철 2호선은 1일 수송인원이 300만명을 초과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세계인들과 약속한 인천공항~평창간 68분이라는 시간을 맞추려면 GTX-.D노선(인천국제공항~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계양~부천~신도림~서초~삼성역~수서~성남~광주~이천~여주~원주~평창~강릉) 추가 건설을 제안한다.

GTX.-D노선의 장점은 첫째, 현재 포화상태인 서울지하철 2호선의 대체노선으로 사용된다. 둘째, 인천공항의 수많은 이동인구를 흡수한다. 셋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강릉까지 이어져 건설될 시, 세계인들과의 약속이 이루어져 국가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

그리고 D노선 건설 시 루원시티역에서 출발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교통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D노선 건설 시 미래에는 A.B.C노선보다 더욱 큰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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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2024-02-24 05:34:32
위 기사는 gtx-d호선을 최초로 거론한 성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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