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 최종 결과 62.7%로 안영근 눌러
인천에서 치른 첫 민주통합당 남동구갑 '국민경선'에서 박남춘(54)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통합당은 10일 오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2차 국민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남동갑선거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는 박남춘 전 노무현 대통령 인사수석이 2선을 지낸 안영근(54) 전 의원을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경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남동구선거구관리위원회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이날 현장투표를 신청한 유권자 1,757명중 421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 24.0%를 나타냈다.
현장 투표 개표결과 안영근 예비후보가 135표(32.1%), 박남춘 예비후보가 286표(67.9%)를 얻었다. 최종 선출결정에선 사전 실시된 유권자 여론조사(1,400명)와 모바일 투표(1,680명)를 모두 합해 안영근 예비후보가 37.3%, 박남춘 예비후보가 62.7%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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