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는 3일 오후 생태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지원,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를 환경생태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이다. 

생태교육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가 주최하고 인천녹색연합이 주관하는 생태교육 ‘맑고푸른교실’을 4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인천시내 초등학생을 모집해 승기사업소 내 하수처리시설과 맑고 푸른 숲에서 환경기초시설을 탐방하면서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맑고 푸른 교실은 ‘학습형’과 ‘심화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학습형’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9학급을 모집해 학급단위로 생태교육을 실시한다. ‘심화형’은 연수구 관내 4학년 이상 초등학생 30명을 모아 9월까지 11차례(토요일 오전) 진행한다.

교육은 환경기초시설탐방, 맑고 푸른 숲을 기반으로 한 생태모니터링 등으로 이루어지며,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