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희망에너지' 투어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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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희망에너지' 투어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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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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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5월9일 인천항→부산항→삼척항 순회 캠페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3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미추홀타워 접견실에서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인 쿠미 나이두 박사 일행 방문에서 그린피스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오는 4월16일부터 5월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원자력 위험과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을 홍보하는 '희망에너지' 투어를 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린피스 한국사무소측은 이런 내용의 그린피스 한국 활동계획을 최근 알려왔다.

이 단체는 소유 선박인 에스페란사(스페인어로 '희망')호를 4월16일 인천항에 들어오게 한 후 19일 에너지 혁명 한국판 보고서 발표와 콘퍼런스를 연다. 20∼23일에는 선박 행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 교훈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어 4월26∼29일 부산항, 5월3∼9일 삼척항을 들러 재생에너지 확대 사용 캠페인을 벌인다.

이 단체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후쿠시마 원전 교훈을 상기시키며 원자력, 화석에너지에서 벗어나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 운동을 전개한다.

쿠미 나이두 그린피스 사무총장, 샹 시펭 그린피스 동아시아 캠페인 사무국장, 이희송 그린피스 한국사무소 기후에너지팀장은 3일 인천을 방문, 송영길 시장에게 한국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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