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월 30만~50만원의 창업 활동비와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한 미취업 청년과 대학생 가운데 정보기술(IT)과 문화·콘텐츠 등 첨단지식산업분야 창업을 구상하는 예비창업자이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총 31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는 오는 4월1~20일 지원 신청자를 접수, 창업 아이디어를 심사해 1차로 1천명을 선정하고 2개월간(5~6월) 1인당 월 3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 관련 정보와 소양교육, 전문가 자문도 함께 받으며 오는 6월과 10월 2, 3차 심사를 통과하면 연말까지 월 50만원의 활동비를 계속 받는다.
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층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임으로써 취업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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