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39.1% -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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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39.1% -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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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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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속보]

인천지역 4·11 총선 투표율이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현재 인천지역 투표율은 39.1%로 전국 평균 41.9%에 비해 2.8%포인트 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구강화을이 44.6%로 가장 높았다. 중동구옹진군은 42.7%, 연수구 40.3%였다.

부평갑은 37.2%, 부평을 39.3%, 남동갑 38.6%, 남동을 38.5%, 남구갑 35.8%, 남구을 39%, 계양구갑 36.9%, 계양구을 36.7% 로 집계됐다.

인천지역 오후 3시 투표율은 18대 총선 투표율인 36.4%보다 높았지만 17대 총선 투표울(47.7%)보다는 낮았다.

이런 수치대로라면 인천지역 투표율은 50%대 초반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인천지역 투표율이 저조한 이유로 지역 특색을 꼽았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인천시 유권자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인천에 공장이 몰려 있어 투표일에도 출근해야 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유권자들이 많아 투표 참여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또 다른 지역에서 인천으로 이사온 유권자들이 많아 인천에 대한 애향심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으로 투표가 마무리된다면 인천지역 투표율은 50% 전후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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