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누리-민주 6대 6 … '절반의 승리' 등
상태바
인천, 새누리-민주 6대 6 … '절반의 승리' 등
  • master
  • 승인 2012.04.12 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지역 지방신문 주요 기사 모음] - 4월 12일자

<인천일보>

인천, 새누리-민주 6대 6 …'절반의 승리' 
새누리 153석 확보 국회 제1당 수성 … 민주는 128석 
 
총선특별취재단   
 

새누리당이 19대 국회에서 제1당을 수성했다. 인천에선 여·야가 6대6, 팽팽하게 맞섰다.

새누리당은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개표 결과 지역구에서 127곳에서 1위를 달리면서 비례의석을 포함, 모두 153석 가량의 의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됐다.<12일 0시30분 현재·그래프 참조>

민주통합당은 지역구 107곳에서 1위를 선점해 비례대표 포함 총 128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제1당 탈환을 무위로 돌렸다.

통합진보당 또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총 12석을 확보하는데 그칠것으로 예상되면서 야권은 의석을 모두 합쳐도 새누리당 의석에 미치지 못하게 됐다.

인천지역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2개 지역구 가운데 절반인 6석씩을 가져갔다.

새누리당 서·강화을의 안덕수 후보가 57.1%의 득표율로 민주통합당 신동근(36.2%) 후보에게 20.9%p 차나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으며, 황우여(연수) 후보는 52.6%를 득표, 민주통합당 이철기(41.3%) 후보를 제쳤다.

윤상현(남을)·홍일표(남갑)·박상은(중·동·옹진) 후보도 각각 57.8%, 51.8%, 52.6%를 기록하며 상대 후보를 5~10%p가량 따돌리고 당선을 결정지었다.

서·강화갑의 이학재 후보 또한 혼전 끝에 52.5%의 득표율을 기록, 민주통합당 김교흥(47.5%) 후보와 5%p 차로 당선이 유력시 됐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신학용(계양갑) 후보가 61.1%를 얻어 새누리당 조갑진(36.4%)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원식(계양을) 후보도 56.2%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으며, 홍영표(부평을) 후보와 박남춘(남동갑) 후보는 각각 55.1%, 46.9%의 득표율을 기록, 상대 후보와 적게는 8~10%p 차이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했다.

문병호(부평갑)·윤관석(남동을) 후보는 각각 50.9%, 44.3%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날 인천지역 총선 투표율은 51.4%로 전국평균 54.3%에도 못 미쳐 전국 '꼴찌' 불명예를 또다시 벗지 못했다.

<인천신문>

‘與西野東’ 절반의 미소 
4·11 총선, 새누리 6석·민주 6석… 황우여 5선 
 
박정환 기자 
hi21@i-today.co.kr  
 
6대6 여야의 황금분할 구도가 그려진 가운데 인천서 5선 국회의원이 나왔다. 국회에 첫 입성하는 초선의원도 4명이 탄생했다.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6명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인천을 동서로 갈라 볼때 서쪽은 새나라당이, 동쪽은 민주통합당이 승리해 절묘한 구도를 그렸다.

중동옹진은 새누리당 박상은(62) 현역의원이 민주통합당 한광원(55) 후보를 18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은 맞대결에서 또다시 이겨 재선에 성공했다.

남구갑에서 역시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홍일표(56)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성진(52)후보와 무소속 이형호(28)후보를 따돌리고 역시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남구을은 새누리당 윤상현(49)현역의원이 인천 유일의 여성후보인 민주통합당 안귀옥(54)후보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연거푸 금배지를 달게 됐다.

연수구에서는 새누리당 황우여(64)원내대표가 정치신인인 민주통합당 이철기(54), 자유선진당 윤형모(54), 진보신당 이근선(52)후보를 압도해 5선을 달성했다.

남동갑은 정치 신인인 민주통합당 박남춘(53)후보가 3선 구청장 출신인 새누리당 윤태진(63)후보와 4선 의원인 무소속 이윤성(67), 성하현(55)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남동을도 역시 정치신인인 민주통합당 윤관석(51)후보가 새누리당 김석진(54)후보와 국민생각 이원복(54), 무소속 신맹순(69)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부평갑은 민주통합당 문병호(52)후보가 새누리당 정유섭(57)후보와 자유선진당 이수일(69), 정통민주당 김종구(66), 무소속 임낙윤(65) 후보를 따돌리고 17대에 이어 국회 재입성을 하게됐다.

부평을도 역시 민주통합당 홍영표(54)현역의원이 새누리당 김연광(49)후보와 자유선진당 이근호(43)후보를 꺾고 역시 재선에 성공했다.

계양갑은 민주통합당 신학용(60)현역의원이 새누리당 조갑진(59)후보와 정통민주당 박선희(52)후보를 가볍게 제압해 야당의원 중 최다인 3선 기록을 세웠다.

계양을도 정치 새내기인 민주통합당 최원식(49)후보가 새누리당 이상권(59)현역의원과의 1대1 대결에서 선택을 받았다.

서구강화갑은 새누리당 이학재(47)현역의원이 민주통합당 김교흥(51)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또다시 승리해 재선을 누렸다.

서구강화을 역시 새누리당 안덕수(66)후보가 민주통합당 신동근(50), 자유선진당 민우홍(56), 무소속 장종석(45)후보를 도전을 뿌리치고 국회로 가게됐다.

<경인일보>
치우침 없었던 '절묘한 표심'… 與野 용쟁호투 예고  
金지사 추진사업 제동 가능성 宋시장, 민주 의석 늘어 큰 힘
국회의장급 5선 4명이나 배출 정치적 위상↑ 의미있는 도약 
 
총선 취재반  
     
 
4·11 총선의 전체 결과와는 별개로 경기·인천지역은 야권의 승리로 끝났다. 전체 의석 64석 중 절반을 훌쩍 넘는 37석(57.8%)을 야권이 차지, 현 정권에 대한 '심판적' 민심이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역대 선거에서 경인지역 표심은 정권의 '실정'과 '독주'를 견제하고, 여야 정당에 대해선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여당인 새누리당이 당명과 당의 정체성까지 바꾸면서 연말 대선의 유력 후보인 박근혜 선대위원장을 '구원투수'로 내세웠지만 판세를 뒤엎기는 역부족이었다. 물론 '완패'를 면하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도 없지는 않다.

이에 따라 경인지역 총선은 적당한 의석수를 배분, 여야의 균형을 맞추려는 지역 유권자들의 절묘한 표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우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과 경기도의회를 장악한데 이어 이번에 국회 의석수까지 늘리면서 수도권의 지방정부를 장악하게 됐다. 또 연말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강했던 경인지역에서 이긴 만큼 대선의 교두보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지역 정치권에선 앞으로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지역 현안을 놓고 여야와 지방과 중앙의 이해가 엇갈릴 때마다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도지사는 당장 민주당에서 이번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복지관련 사업의 지원 확대를 요구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한강살리기 사업과 GTX(광역급행철도)사업 등 대선과 연계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인천시에서도 당초 10대2였던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의석 분포가 바뀌면서 송영길 시장의 시정 추진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새누리당의 견제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치적 부침속에 경인지역의 대표적 여야 잠룡인 김 지사와 손학규 전 대표가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경인지역 승리에 공을 세운 손 전 대표는 총선후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지사는 '박근혜 효과'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평가속에 대권 행보를 가시화하기에는 어정쩡한 분위기가 됐다.

여야의 엇갈린 입장에서도 경인 정치권으로선 적지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결과도 나왔다. '국회의장급'이라 할 수 있는 5선 당선자가 무려 4명이나 배출되면서 정치적 위상을 격상시킨 것이다. 

민주당에선 문희상(의정부갑) 당선자와 이석현(안양동안갑) 당선자가 당·국회직의 수장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고, 새누리당에선 남경필(수원병)·황우여(인천연수) 당선자가 정치적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정치적 역할 변화를 점칠 수 있게 됐다. 

선거때마다 거론된 차기 '경기도백' 후보군도 두각을 드러냈다.

민주당에선 수원 영통의 김진표, 남양주을의 박기춘 당선자가 한발치 더 가까이 가면서 외연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부 장관을 거쳐 4선에 성공한 여주 양평 가평의 새누리당 정병국 당선자도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위상이 급상승했다.

향후 여야 대선주자들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이 예상되는 당선자들도 눈길을 끈다. 

민주당에선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에서 수석과 비서관을 지낸 박남춘(인천남동갑)·전해철(안산상록갑)·김경협(부천원미을)·윤후덕(파주갑) 당선자가 정치적 재기에 성공, '친노계' 후보 옹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에선 박근혜 위원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유정복(김포) 당선자와 현재 비서실장직을 맡고 있는 이학재(인천서강화갑) 당선자의 정치적 역량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번에 당선된 경인지역 중진의 역할에 따라 지역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기호일보>

인천 무승부… 경기 野압승  
새누리-민주, 각각 6곳서 우위 홍일표·윤상현 등 당선 확실시

이영수 기자 ysl0108@kihoilbo.co.kr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시작된 11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인천지역 12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6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은 5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은 3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1곳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동구·옹진군의 경우 10시 현재 새누리당 박상은 후보(3만718표, 54.12%)가 민주통합당 한광원 후보(2만6천38표, 45.87%)를 4천680표차로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남구갑은 새누리당의 홍일표 후보(2만6천93표, 52.77%)가 통합진보당의 김성진 후보(2만702표, 41.86%)를 5천391표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남구을의 새누리당 윤상현 후보(2만7천646표, 57.94%) 역시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2만64표, 42.05%)를 7천582표차로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 연수구는 5선을 노리는 새누리당의 황우여 후보(2만9천137표, 50.73%)가 민주통합당의 이철기 후보(2만4천697표, 43.0%)를 4천440표차로 누르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남동갑과 남동을의 경우 민주통합당의 박남춘 후보(1만8천230표, 47.22%)와 윤관석 후보(2만1천828표, 44.48%)가 새누리당의 윤태진 후보(1만4천665표, 37.98%)와 김석진 후보(2만191표, 41.14%)를 각각 3천565표, 1천637표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부평갑과 부평을 역시 민주통합당의 문병호 후보(1만9천618표, 50.16%)가 새누리당의 정유섭 후보(1만7천861표, 45.67%)를 앞서고 있으며, 홍영표 후보(2만2천594표, 50.16%)는 새누리당의 김연광 후보(1만7천733표, 42.48%)를 4천861표차로 누르고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계양갑과 계양을 역시 민주통합당의 신학용 후보(1만8천89표, 61.75%)가 새누리당의 조갑진 후보(1만448표, 35.67%)를 압도적으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최원식 후보 역시 9천823표(55.97%)를 얻어 새누리당의 이상권 후보(7천725표, 44.02%)를 제치고 있는 양상이다.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구·강화갑은 새누리당의 이학재 후보(2만93표, 51.13%)가 민주통합당의 김교흥 후보(1만9천201표, 48.86%)를 892표차로 앞서며 숨가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서구·강화을은 새누리당의 안덕수 후보(1만3천762표, 60.74%)가 민주통합당의 신동근 후보(7천469표, 32.96%)를 6천293표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