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사랑극단 꼬마세상'이 인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무료문화예술활동을 벌인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공연은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뮤지컬,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인형극,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가족뮤지컬로 꾸며진다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방과후교실, 사회복지시설, 장애우와 가족 등 소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의 특징은 사람과 캐릭터인형, 막대인형, 영상, 그림자극 등 다양한 공연형태를 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배우들의 연기에 영상과 노래가 가미된 공연인 셈이다.
오는 23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재난안전교육뮤지컬 '긴급출동 삐뽀삐뽀'는 가정이나 놀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례로 공연을 한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안전사고의 중요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신나는 노래도 배울 수 있다.
26일 검단복지회관에서 열리는 가족뮤지컬 '피노키오'는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가족뮤지컬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환경에 대하여 알아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공연도 마련됐다. 다음달 14일에는 서구문화회관에서 인형교육뮤지컬 '달곰이의 모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현장교육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극단 꼬마세상' 김일준 대표는 "이번 공연은 신기한 영상을 추가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드는 체험식 교육공연이 될 것"이라며 "무료관람인 만큼 관람희망자들은 전화(☎010-2898-0014)를 통해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