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초교와 21개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로 '바른 인성 이끔이'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모임은 지역 내 42개 초등학교와 21개 중학교의 학생 회장이나 학생 동아리 대표, 교사, 학부모 등 183명으로 구성돼 봉사활동과 학생 상담, 동아리 활동 등을 이끌게 된다.
이들은 매월 임무를 학생, 교사에게 전파하고 가정이나 마을에선 이웃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임무는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어른 공경하기 등 간단하면서 배려와 인성을 높이는 행동 지침이다.
학생들에게 웃는 모습의 뱃지를 달아주고 교사와 학부모에겐 열쇠고리를 나눠줘 각자 역할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을 항상 갖도록 했다.
이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해 활동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달 임무를 설정한다.
김순남 북부교육장은 "이들의 긍정적이고 밝은 생활 자세는 학교 전체를 활기차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