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그리고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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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그리고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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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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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29일 제317회 정기연주회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17회 정기연주회가 29일(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 '피아노 & 피아니스트 시리즈' 등 차별화한 5가지 기획을 준비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화려한 기교와 실력을 겸비한 솔리스트와 교감하는 '금난새, 그리고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의 첫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에서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3곡을 들려준다.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제1번 고전'은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교향곡을 20세기에 재탄생시킨 것으로 화성법이나 돌연한 전조에서 그만의 생기를 엿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은 싱싱하게 솟구치는 강한 정열을 느낄 수 있다. 테마곡과 14개 변주곡으로 구성된 '수수께끼 변주곡'은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엘가의 작품이다. 음악가를 비롯해 14명의 친구 특징을 곡에 반영해 놓았으나 누구에 관한 것인지는 수수께끼로 남겨놓았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할 연주자는 22세의 나이로 187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미국 신시내티 교향악단의 부수석 오디션에 합격해 화제가 된 플루티스트 최나경이다. 커티스음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그는 미국의 음악잡지 심포니로부터 2006년과 2007년 연속 '떠오르는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유려한 연주로 빛나는 재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금난새, 그리고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는 8월, 9월, 10월로 이어진다. 2009년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2위에 빛나는 로렌조 가토, 클라리넷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이클 콜린스, 파가니니 최연소 콩쿠르 우승자인 일리아 그린골츠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17회 정기연주회 <Maestro Gum & Virtuoso SeriesⅠ>
  - 일시 : 2012. 5. 29(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가격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 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 지휘 : 금난새(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협연 : 최나경(플룻) / 신시내티 교향악단 부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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