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시책 우선 추진한다"
인천시는 에너지관리공단, LED업계 등과 공동으로 관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491개 단지 지하주차장 조명을 고효율조명기기인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민자를 유치해 벌이는 이 사업은 시민 부담 없이 민간기업이 선투자 후 일정기간(약 3년6개월) 이후 초기투자비를 상환하고, 주민들은 5년간 품질보증과 전기료 절감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는 6월 7일부터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사업 및 절전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열전구에 비해 84%, 형광등보다 40% 정도 절감되는 친환경 LED조명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약시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과는 별개로 서울시, 광주광역시 등 8개 기관 합동으로 지난 11일 '공공부문 고효율조명 프로그램-CDM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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