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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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
  • 양영호
  • 승인 2012.05.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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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노무현이 꿈꾸는 나라를 위해'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22일 오전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문병호 시당위원장, 박남춘 국회의원 당선자, 김교흥 안귀옥 지역위원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시의원과 구의원 등 15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을 열었다.  

추도사에서 문병호 시당위원장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이 지배하던 세상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으로 만들려 했던 분”이라며 “우리 모두가 노무현으로 되어 고인이 못다 이룬 꿈을 12월 대선승리와 함께 이루자”라고 말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벼랑 끝으로 몰았던 것을 잊을 수 없다”면서 “노무현 정신과 함께 MB정권 심판을 위한 12월을 준비하자”라고 강조했다. 안귀옥 위원장 역시 “추모식을 겸해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통합당의 자긍심을 키우는 자리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일명 ‘노무현의 사람’으로 불리는 박남춘 당선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통령이 아닌 스승으로 생각하며, 노 대통령을 통해 내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꿈꾼 나라는 인구 1억의 통일된 나라였으며, 우리가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추도식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활동이 담긴 ‘추모 동영상 상영’,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인사수석을 지낸 박남춘 당선자의 ‘노무현이 꿈꾼 나라 강연‘,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생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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