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즐거운 책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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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즐거운 책 놀이터!
  • 배천분
  • 승인 2012.05.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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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기적의 도서관, 한국 공룡연구센터 허민 소장과 함께


부평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Human Library ; 사람 책을 만나다 - 두 번째 만남, 공룡발자국을 따라 걷다>를 연다.

 
이번에 초청한 허민 교수는 현 한국 공룡연구센터 소장 겸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2011년 대한민국과학기술훈장을 받고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한국 최고의 공룡 박사이다.


24일 오후 6시 두 번째 만남으로 한국 공룡연구센터 허민 소장을 초청해 부평 기적의 도서관 1층 어울림에서 행사를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룡전문가 허민 박사는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과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를 총괄 자문했으며『점박이와 함께 떠나는 공룡 대백과』,『한반도의 공룡』,『공룡 대탐험』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허 박사는  20년째 공룡 연구를 하면서 ‘코리아노사우루스’, ‘부경고사우루스’, ‘코리아노케라톱스’, ‘해남이크누스’(익룡) 등 우리나라 학명으로 세계 학계에 올린 바 있다.

 
행사 중간에는 사전에 받은 질문과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초등 3학년 이상부터 어른까지 80명에 한해 사전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부대행사로 31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허민 박사의 저서 및 한반도 공룡 화석 사진과 관련 사진을 전시 중이다.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란, 서가에 꽂혀있는 책이 아닌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사람이 책이 되는 도서관’을 뜻한다.

 
덴마크 비폭력주의 NGO 단체에서 소통의 한 방법으로 기획했던 것을 계기로 전 세계에 걸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운동이다. 부평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2012년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Human Library ; 사람 책을 만나다>를 기획해 살아 있는 책을 통해 눈빛과 몸짓까지 읽고 공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이자 만남의 장을 연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이끌어 온 ‘사람 책’의 이야기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자양분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수 도서관장은 “서가에 꽂힌 책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이끌어 오신 ‘살아 있는 사람 책’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505-0612~3,  www.bpm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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