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ㆍ현대증권 '인천투자펀드' 협약 체결
상태바
인천경제청ㆍ현대증권 '인천투자펀드' 협약 체결
  • master
  • 승인 2012.05.24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본금 880억 주식회사 연말 출범 - 인천투자펀드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기관투자자인 현대증권㈜과 인천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인천투자펀드 조성에 따른 투자대상 사업부지인 송도 스트리트몰 부지와 송도지구 내 수익성 있는 미매각 부지 등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분 580억원 이내 투자 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기관투자자를 추가 유치한 뒤 올 연말까지 인천투자펀드를 운영할 상법상 주식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인천투자펀드는 자본금 880억원 규모로 시가 3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580억원은 민간 재무적ㆍ전략적 투자자들이 지분을 투자하는 구조다.

인천투자펀드는 하위 프로젝트 펀드들을 설립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기업지원 펀드 운용 등을 위한 '종자돈'(Seed Money)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향후 프로젝트 펀드 수익금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및 구도심에 추가적인 경제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에 재투자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생보사 및 국내외 재무적ㆍ전략적 투자자들에게 인천투자펀드를 홍보하고 있고 현대증권과의 이번 협약으로 민간투자자의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행정 절차만 마무리되면 보다 적극적인 민자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