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무형문화재 전수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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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무형문화재 전수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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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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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처음으로 시지정문화재 전수관 생겨


서구가 옛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을 고쳐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연다.(사진제공=서구청)

인천시 서구는 문화재 계승 발전과 효율적인 공연을 위해 옛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을 '리모델링'해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25일 개관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인천서구문화원(원장 박한준)에서 위탁운영을 하며,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8호 서곶들노래 단체인 서곶들노래 보존회(회장 양선우)가 입주해 활동하게 된다.

서곶들노래는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인천 서구의 농경문화 발달 단계인 조선초기부터 부르던 노래이자. 서곶지역 농민들이 옛날부터 모심기와 김매기를 할 때 부르던 소리 농요로, 모찌기와 모심기는 꺾음조 소리로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2006년에는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부장관상을 받고 2008년 12월에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됐다.

보존회 관계자는 "서구청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시지정문화재 전수관이 생겼고 최초로 입주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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