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부터 남동문화예술회관서 열려
남동문화예술회관(관장 박은희)은 남동구민 50만이 되는 기념으로 제1회 ‘내고장 명인전’을 기획해 소래 출신 배우 박정자와 사진작가 최병관 특별초청전을 연다.
명배우 초대 ‘박정자展’은 ‘박정자전이 들려주는 몇 가지 것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9~15일까지 남동문예회관 3층 스튜디오 ‘제비’에서 열린다. 50년간 외길인생을 걸어온 배우 박정자의 어린시절과 연극무대 사진, 공연 팜플릿, 포스터, 대본, 의상, 동영상 등의 자료를 볼 수 있다.
또한 인형작가 정복생이 만든 박정자의 마리오네트, 김용호의 데드마스크 등도 전시되고 9일 오후 5시와 10일 오후 3시에는 ‘멕베스’ 낭독공연이 45분 가량 열릴 예정이다.
최병관 사진작가는 민간인 최초로 휴전선을 수차례 횡단하며 비극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주인공이다. 최병관 사진명인 초대전은 ‘갯벌의 숨겨진 풍경’이라는 주제로 6월 9~19일까지 열린다. 고향 소래와 사라져가는 인천의 아름다운 갯벌을 담은 30여 편의 추상사진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45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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