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송림지하보도 길거리 갤러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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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송림지하보도 길거리 갤러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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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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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까지 동구를 만날 수 있는 사진전시회


오는 6월17일까지 송림지하보도에서 옛 추억 속 동구를 만날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 동구는 29일 송림지하보도에 길거리 갤러리를 열고 ‘사진으로 남겨진 인천 동구’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동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들이 선보인다.

구는 주민들이 사진을 보면서 향수도 느끼고 전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된 송림지하보도의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제1부문은 ‘잊혀진 기억속의 동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 동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한다.

제2부문에서는 ‘산업화 물결 속의 동구’를 주제로 발전된 동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3부문은 ‘동구 골목길에서 추억을 보다’를 주제로 2000년대 동구 골목길 중심의 생활사 풍경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수도국산과 한국전쟁시 전성기를 누렸던 배다리 시장 등 희귀한 50년대 자료를 포함해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대까지 수도국산, 동인천, 배다리, 경인선, 인천제철, 판유리공장, 동구 골목길 등 다양한 모습의 사진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는 앞으로 송림 지하보도 길거리 갤러리를 시민문화단체 등의 비영리 전시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대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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