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부천시 '지속가능발전' 함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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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부천시 '지속가능발전' 함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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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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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서 '행정 모델 공유' 등 협력 방안 논의


인천시 부평구와 경기도 부천시가 양 도시 간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위해 함께 모색한다.

부평구와 부천시는 30일 오후 2시 부평구 민방위교육장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부평구·부천시 공동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5월 30일 부평구와 부천시가 맺은 공동발전협약에 따라 두 번째 열린 자리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기우 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선 (주)지속가능성센터 '지우' 김은경 대표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박연희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부평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민우 부위원장과 부평구 자원순환과 송태욱 과장,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김기현 기후행동위원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섰다.

주제발표에서 김은경 대표는 "기존 행정 개혁은 효과를 담보하지 못한 채 효율성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부평·부천 지속가능발전 공동협력방안으로 ▲가치를 담은 행정 모델 공유 ▲공통가치를 담은 정책 공유 및 교류 활성화 ▲전향적인 거버넌스를 통한 행정 혁신 ▲여타 제도개선 요구와의 연계성 발전 등을 제시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부평과 부천은 시민참여, 민관파트너십과 관련해 전국적인 대표도시"라며 "양 도시가 이런 장점을 잘 살려나가면서 미래도시의 중요한 특성인 지속가능발전을 구체화·체계화해 나간다면, 한국 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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