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4개 병원, 새 생명에 나무 선물 캠페인
인천시와 환경단체인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는 지역 내 병원과 공동으로 새 생명에 나무를 선사하는 희망나무 심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 사랑병원, 서울여성병원, 우먼메디여성병원, 한림병원 등 4개 병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660가족의 아기에게 나무를 선물한다. 선물은 나무를 사서 심고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10만원)을 함께 내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가족과 아기가 출산한 병원이 각 2만원, 환경부와 인천시가 각 3만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조달하게 된다.
이어 11월에는 가족과 병원, 환경단체, 시가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한다. 나무에는 아기와 가족의 이름이 쓰인 명찰이 부착된다.
시 관계자는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녹색성장의 대표적 상징인 나무를 심어 초록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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