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들어 하루 평균 7명 산재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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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들어 하루 평균 7명 산재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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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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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이 366명으로 가장 많아

인천의 각종 산업현장에서 하루 평균 7명 이상의 노동자가 재해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부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인천의 산업현장 재해 노동자는 모두 898명으로 하루 평균 7.5명 가량이 재해를 입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6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00명에 사망자 16명과 비슷한 수치로 고용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산재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들어 산업현장별 재해를 보면 제조업이 3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을 포함한 기타업종이 281명, 건설업 160명, 운수창고· 통신업 86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단일 업종으로 제조업에 이어 가장 많은 산재 피해가 발생한 건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5명보다 18.5%나 증가해 건설현장 산재예방을 위한 철저한 지도 감독과 교육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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