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학산문학 2012 여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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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학산문학 2012 여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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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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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젊은 작가, 새로운 상상력' 등 다뤄

 
인천문인협회가 발간하는 계간 '학산문학 2012 여름호'(통권 76호)가 나왔다.

책은 이 계절의 시인으로 정희성을 선정했다.

정 시인 초기 시는 고전적 상상력에 기초한 시세계를 통해 자기인식의 과정을 보여줬다. 1970년 중반부터 민중의 일상적 삶에 내재된 건강성과 생명력을 구체적으로 그려내며 당대 대표적 참여시인으로 각인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새로운 시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정 시인은 문학강좌 '나의 시를 말한다'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다. 함께 수록된 신작시와 자선시, 연보 등은 그의 문학 인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획특집은 '젊은 작가, 새로운 상상력'이라는 주제다. 전소영·안서현 평론가는 젊은 작가 상상력이야말로 저자 자신들의 요람이라고 평가하며 그들의 작품에 나타난 상상의 존재방식들을 해부한다.

신작란에선 김광규·이승하·공광규·박상률·류종호·박성우·윤미라·차용길·이옥금·강은진의 시와 장재연·신장현·김혜진·양진채의 소설, 박혜숙·배천분·전순복·홍경희의 수필, 구경분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리뷰란에선 이새봄·이경재 평론가가 문태준의 시 '먼 곳', 김영하의 소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각각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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