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서관, 30일까지 어린이·청소년 평화책 전시
인천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청소년 평화책 전시 '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봐!'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평화책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한 평화책 48권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 보고, 일상 속에서도 평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 전시 이외에 아이들이 읽고 느끼고 표현하는 공감과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화'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지닌 한계를 벗어나 '평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 내내 영종도서관 1층 꿈자람터와 3층 어문학실에서는 각각 24권의 평화책을 전시해 이용자의 흥미를 끌고, 별도 체험프로그램인 '내 손에 평화 - 열어보렴'을 진행해 책의 내용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오전 11시에는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평화-평화의 화분만들기' 책놀이를 열며, 15일과 22일에는 '내 귀에 평화·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평화에 대한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평화책 전시 기간 선정 도서인 '평화란 어떤 걸까?'의 원화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 ylib. or.kr) 또는 전화문의(☎745-60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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