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ㆍ연평도 여객선에 '호국 주제 사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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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ㆍ연평도 여객선에 '호국 주제 사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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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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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7월말까지 - 영상물도 상영

인천보훈지청은 오는 7월말까지 인천∼백령ㆍ대청도 항로 여객선 2척과 인천∼연평도간 여객선 1척에서 호국을 주제로 한 사진을 전시하고 영상물을 상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인천 연안부두에서 이들 3척의 여객선을 '나라사랑 호국선'으로 명명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인천과 이들 섬을 연결하는 항로에 '호국의 뱃길'이란 이름도 붙였다.

선박 안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 관련 사진, 6ㆍ25전쟁 영웅 사진과 지역 내 현충시설을 보여주는 사진 등이 전시된다. 선박 내부의 TV를 통해 호국을 주제로 한 영상물도 수시 상영한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 사건을 잊지 않고 순직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이들 섬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 5도는 북한과 매우 가까운 서해 최북단 섬으로 남북한 간 최고의 긴장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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