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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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 이장열
  • 승인 2012.06.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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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 회의 개최
남구 지역연대 회의 개최
19일 오후 2시 남구청 소회의실에서 '2012년 상반기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광호 위원장(남구 부구청장), 최백규-문영미 남구의원, 이상근 남부교육청 장학사 등 위원 13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지역연대회의는 아동과 여성이 여러 폭력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남구 지역 아동-여성 관련 단체와 기관이 상반기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과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상반기 지역연대사업으로는 남구 내 초등학교 22개교 가운데 2개교를 대상으로 '아동 폭력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과 장애인 특수학급 10개교, 한부모복지시설 4곳 등 기관 88곳에 대한 순회 교육이 있었다.
문영미 위원은 상반기 실적 평가 발언에서 관내 '지킴이집' 운영(총 127곳)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므로 지킴이집 운영 주체인 남구경찰서가 적극로 활동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이상근 위원(남부교육청 장학사)은 학교 폭력 예방이 가정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남구청에서 실시하는 반상회보에 그 내용을 담아 주민들에게 배포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최백규 남구의원은 노인일자리 차원에서 실시하는 등하굣길 지킴이 활동이 시간대 배치에서 효율적이지 않다고 보인다며 활동 시간대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청소년 폭력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였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남구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인천광역시 남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조례(안)'으로 변경 및 개정안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였다.
지역연대 회의에 참석한 정미진 위원(나무그늘)은 "사례관리팀을 별도 운영하여 개별 폭력에 대한 개입과 관리가 체계화되고, 아동 여성 폭력에 대한 연구와 조사도 할 수 있는 조례안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구 지역연대는 하반기에도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안전을 위한 브로슈어 제작, 캠페인 전개,  안전지원 기관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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