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발전 위해 의정 경험과 열정 쏟아붓고 싶다"
인천시장 출마를 놓고 고심해 왔던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공식출마를 선언한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12일 오전 국회, 오후 인천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공식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인천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고 인천의 발전을 위해 모든 의정 경험과 열정을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지난 7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 후보자 공모기간(4월10~11일)에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선 출마 문제와 관련해 송 최고위원은 "당에서 결정한대로 따르겠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24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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