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2000년, 인천 600년의 땅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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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2000년, 인천 600년의 땅과 사람들'
  • 양영호
  • 승인 2012.10.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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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정명 600년' 기념사업 나서

인천시가 '미추홀 2000년, 인천 600년의 땅과 사람들'을 모토로 '인천정명(定名) 600년'을 기념하는 사업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시장 접견실에서 '인천정명 600년' 기념사업계획(안)에 대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인천정명 600년' 기념사업 민-관 합동 TF팀이 다섯 차례에 걸쳐 연 회의 결과를 종합 정리해 '인천정명 600년'이 되는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짜는 자리다.

보고회에서 '인천정명 600년' 기념사업은 '미추홀 건국 2000년, 인천정명 600년, 제물포 개항 130년'에 즈음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인천의 정체성과 역동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인천의 미래도시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려 인천의 희망을 발견하는 시민 화합 대제전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데 그 뜻을 지니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념사업 주요 기획으로는 인천의 정신과 인천의 역사인물을 발굴해 내는 '인천 역사인물 재조명 사업', 인천의 역사를 교류-전쟁과 평화-산업화라는 세 축에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을 수 있는 '학술대회 개최', 인천의 역사 보존과 학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천정명 600년사 편찬'과 인천의 정신을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한 '저명인사 초청 릴레이 강연'과 '인천정명 600년 선언' 등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정명 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이 말하는 인천사, 인천사람, 인천이야기 을 공모하고,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물품 등을 발굴해 전시할 계획이다.

송영길 시장은 "정명 600년 기념사업에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천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대회 등을 검토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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