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 기념 행사위원회는 기념 토론회를 10월 4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연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한 지 5년이 되었다. 10.4 남북정상선언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에 기초해 45개 실천과제를 담고 있는 역사적인 결실이다.
행사위원회 관계자는 "10.4 남북정상선언은 남과 북이 '평화와 공존'으로 가는 이정표를 제시한 것이나 불행하게도 현 정부 들어 남북 간 긴장과 충돌이 이어지며 한반도는 대결의 장으로 되었다"면서 "이제 다시 6.15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이 불신과 대결의 구도를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하고, 남과 북이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번영하는 한반도를 후세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면서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기념식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모색하는 토론회니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토론회는 개회식과 3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차기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제2세션은 '10.4선언 이후 대북정책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으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사회로 김근식 경남대교수와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제3세션은 '서울시 남북 교류와 협력 방향과 향후 과제'로서 전연선 건국대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각 세션 패널로는 김연철 인제대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 이근 서울대 교수, 정형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이운식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나선다.
10월 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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