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인천시민 시장과 교육감 지지성향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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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인천시민 시장과 교육감 지지성향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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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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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과 야권 단일후보 대결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74.5%는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실제 투표율은 10% 내외 낮게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인천의 실제 투표율은 64%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지난 4월4~5일(2일간)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민주당 후보 중 인천시장 지지후보, 안상수 현 시장과 야권 단일후보 간 가상대결을 물었다.

여기서 응답자들은 민주당 후보 중 적임자로 9.0%가 문병호 전 의원, 8.9%가 김교홍 전 의원, 7.1%가 유필우 전 의원, 7.1%가 이기문 전 의원을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22.2%가 문병호 전 의원, 12.1%가 이기문 전의원, 9.1%가 김교흥 민주당 전 의원, 7.4%가 유필우 전 의원을 각각 지지한다고 답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현 시장과의 야권 단일 후보의 가상대결을 묻는 질문에 안상수 현 시장에 야권 단일후보로 ▲이기문 전 의원이 나올 경우 36.0%가 안상수 현 시장, 28.8%가 이기문 전 의원을 ▲유필우 전 의원이 나올 경우 36.4%가 안상수 현 시장, 27.1%가 유필우 전 의원을 ▲문병호 전 의원이 나올 경우 36.5%가 안상수 현 시장을 27.2%는 문병호 전 의원을 ▲김교흥 전 의원이 나올 경우 36.6%가 안상수 현 시장을, 26.4%가 김교흥 전 의원을 각각 지지하겠다고 답변했다.

투표 예상층에서는 38.7~39.5%가 안상수 현 시장, 26.0~28.1%가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고, 32.9~37.0%가 부동층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장 교체에 대한 질문에 57.4%가 '공감(매우공감 26.2%+ 대체로 공감 31.2%)'하는 반면, 30.7%는 '공감하지 않음(매우 공감하지 않는다 7.3%, 대체로 공감하지 않는다 23.4%)'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은 인천출신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56.8%가 '출신 지역은 상관없다', 29.4%가 '가급적 인천 출신이면 좋겠다', 9.0%가 '오랫동안 인천 출신 시장이 없었기에 공감한다'고 각각 응답했다.

한편 차기 인천시 교육감 적임자로는 6.0%가 김민배 인하대 교수, 5.5%가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 4.5%가 전 김 실 인천교육위원회 의장, 4.1%가 권진수 전 인천시교육감 대행, 2.0%가 조병옥 전 인천시교육위원, 1.4%가 김용길 교육소비자연맹 상임대표에 각각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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