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바일그린, 두번째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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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바일그린, 두번째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탄생
  • 박은혜
  • 승인 2012.12.0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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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텃밭 등 유기농 도시농업 아이템으로 선정

남구 학익동 16번지에 소재한 ‘모바일 그린’ 사무실 모습


지난 12월 3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형 예비사회적 지정을 위한 공모신청 결과, 그간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이었던 (주)모바일그린이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지정되었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2012년 4월 인천 최초로  (주)남구클린문화센터가 지정되었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남구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업체씩을 지정받았다. 

(주)모바일그린은 아파트 베란다, 건물옥상 등의 유휴공간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상자텃밭, 지렁이 사육장치 생산을 주사업으로 한다.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 채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지난 5월말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녹색성장에 걸맞는 도시농업 사업을 운영중인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또한 고용인원 10명 중 80% 이상이 취약계층이다. 이 중 고령자가 70%를 차지해 노인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관 등에 무료로 제품을 보급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기여도가 큰 모범적인 예비사회적기업이라 할 수 있다.

2009년에 설립한 모바일그린은 2012년 4월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고, 이번에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11월에는 대전에서 개최되었던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우섭 남구청장과 나근형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인천의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모바일그린 문영만 상무는 이번 환경형으로 지정된 데에 대해 "인천 남구의 틀을 벗어나 중앙부처에 지정되었기 때문에, 전국 어디든 영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내년 하반기라도 준비가 되는 대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바일 그린은 모바일 그린 문의처 : 032-872-0331, www.mobilegreen.kr(홈페이지는 12월 중순 오픈 예정)

2012.11.23~11.25 대전(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되었던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참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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